♣가을男♣ 2019. 8. 13. 19:42


810일 고향을 또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목에 겁 많은 내가

혼자 산소에 들려서 인사를 나누고 갑니다.

곧 다가올 추석아래 벌초를 해야 할 시기라

잔디가 많이 자랐지만 잡초가 없어 큰 다행이다

내려오는 길 시골 초 중학교를 바라보니

옛 추억이 새록새록 살아난다.....

집 가는 길 학교동창 복숭아 농장에 들려

친구도 만나보고 복숭아도 몇 박스 사니

덤으로 주는 복숭아가 더 많다 그래서 친구 인가보다

친구도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경영체 등록을 하여

농사철이면 고향을 오가면서 일을 한다.

그 와중에도 농사를 잘 지어 탐스럽게 영걸어가는

복숭아를 보니 초보 농군임에도 참 잘 지었다 싶다

느끼는 것 은

더운 날씨에 비지땀을 흘리면서 일하는 모습을 보니

농사가 쉬운 일이 아니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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