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그림을 그려놓은 듯 산자락 아래 흐르는
팔당호의 남한강 줄기도 꽁꽁 언 겨울날에
드문드문 달리는 차량들이 한가롭기만하다.
한참을 달려 양평의 시골 마을 초입에 들어서니
시골 인지라 마을길은 쌓인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있고
나를 마중나온 듯 백구 한 마리가
꼬리를 흔들며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한적한 시골마을의 풍경이 참으로 정겨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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