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발하는 외로운 잡초
글 - 가을男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
외로운 잡초 하나.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길 원하였지만
황량한 들판에 피어난
한 뜰 기 외로운 잡초
내가 있기에
네가 더욱 빛나는 것을
너는 왜 모르는가?
모두가 아름답다면
아름다움의 가치가 없는 것
공평하신 주님께서
그 자리에 싹을 틔우신 것은
나로 하여금
아름다운 꽃이
더욱 아름답게
피어나길 바라셨기에
너를 그곳으로 보낸 것을
너는 왜 모르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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