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가을男자작글³°″″

´″″°³★ 가을의 기다림 ★³°″″

♣가을男♣ 2015. 9. 12. 10:11

        기다림 -가을男 가을바람도 비켜갈 으스러져가는 초가집 아무도 반겨주는 이 없는 돌담장 빈집을 비추는 초저녁 달빛아래 조롱조롱 매달린 감들은 올해도 주인의 손길을 기다리며 가을로 물들이며 익어 가는데 무덤 같은 빈집들의 지붕 위로 온통 붉은색으로 물을 들여놓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