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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하지 않아도 시간은 참 빨리 갑니다.
춘삼월 꽃피는 봄이 지나가고
우리 주님의 뜨거운 사랑만큼이나 뜨거운 폭염의 여름날도
시간 앞에 장사가 없는 듯 낙엽 날리는 계절이 오니
어느덧 솜사탕 같은 포근한 눈 내리는 겨울이 오고
이렇게 한세월을 보내며 동해로 교회는 다녀온지도
3년이 되어가는 시점에 동해로 교회도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변화를 가져오며 성장해가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보기에 참 좋습니다. 목사님의 목회 비전에 하나님의
그 크신 축복이 동해로교회 위에도 함께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17년 2월의 둘째 주 주말
동해로 교회 천성배 목사님 자제분 결혼식으로
여유 있게 부천으로 출발을 한다.
외곽도로가 조금은 막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유 있게 도착을 할 것 같다.
예식장 앞에 도착을 하니 차가 초만원이다.
큰일이다 주차 안내원 들이 2층으로 3층으로 계속 올라가란다.
어디까지 올라갈까 시간은 자구만 흘러간다.
6층을 가도 7층을 올라가도 빈 바리는 없다.
결국 마지막 층인 8층 옥상을 안내를 한다.
옥상도 주차라인에는 빈 곳이 없다.
결국 일렬 주차를 한다. 시간은 벌써 예식을 시작하고
끝나갈 시간이다. 신랑측에 축의금을 전달하고 식장으로 들어간다 .
축하객이 예식을 끝가지 참석을 못하고
오후 일정이 있어 곧장 식당으로 내려간다.
식당은 혼잡스럽다.
일행이 없이 혼자 왔기에 우짜겠는 가
하얀 접시에 음식을 하나하나 담아 들고 혼 밥을 한다.
식사를 마치고 목사님을 뵙고 가야 하지만
가족사진에 폐백에 바쁘실 것 같아 목사님을 뵙지 못하고.
송파로 가는 길은 정말 주말다운 서울의 교통을 실감 나게 한다.
목사님 시간을 예측하지 못하여 축하말씀도 못 드리고 와서
죄송합니다.
늦었지만 축하드리고요. 새로운 가정에 하나님의 영광과
축복이 임하시길 기도 합니다.
목사님께서 잊지 않고 전화를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
동해로 교회를 다녀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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