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오후 예배를 드리고
배낭 속에 물 한 병 사과하나 넣어
수리산을 돌아 주말농장으로 운동 삼아 걷는 길은
솔향기 풀 향기 솔솔 불어오는 들길을 걸으며
목화꽃 들국화 들꽃 향기 맞으며
사진으로 담아보는 즐거움에
어느덧 호수길을 돌아 농장에 도착하여
원두막에 앉아 사과 하나로 빈속을 채우고
목말라하는 배추 무 가을 상추에
물도 흠뻑 주고 어둠 내리는 저녁 시간이 되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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