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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男♣ 2010. 2. 16. 13:32

 

그리운 내 고향 / 용버미

 

그리운 내 고향

엄마 품 같이 포근한 내 고향

햇 살 처럼 따듯한

그리운 내 고향

 

고향마을 구석구석

어린 시절 나의 추억이 담겨진

그리운 내 고향마을

 

하얀 눈 내려앉은

초가지붕 위 굴뚝은

흰 연기로 그림을 그리며 파란하늘수를 놓는

정겨운 나의 고향 은석골

 

마을 앞 졸졸 흐르는 개울가

앞산의 겨울 세찬 바람에 삐걱대는 나무 울음소리.

나의 어린 시절 아름다운추억들

 

아름다운 내 고향

그리운 내 고향마을 은석골.

 

2010년2월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