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내 고향 / 용버미
그리운 내 고향
엄마 품 같이 포근한 내 고향
햇 살 처럼 따듯한
그리운 내 고향
고향마을 구석구석
어린 시절 나의 추억이 담겨진
그리운 내 고향마을
하얀 눈 내려앉은
초가지붕 위 굴뚝은
흰 연기로 그림을 그리며 파란하늘수를 놓는
정겨운 나의 고향 은석골
마을 앞 졸졸 흐르는 개울가
앞산의 겨울 세찬 바람에 삐걱대는 나무 울음소리.
나의 어린 시절 아름다운추억들
아름다운 내 고향
그리운 내 고향마을 은석골.
2010년2월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