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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고향의 설날 ★³°″″

♣가을男♣ 2020. 1. 27. 16:16

설날 고향의 설날 아침은 참 포근하다 형님과 함께 변해가는 들판을 돌아보고 직지천을 따라 걸으며 다정다감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에 있는 대화를 나누며 아침 운동을 다녀옵니다. 정작 해야 할 말은 하지도 못하고 시간을 봐서 말씀을 드려야지 하면서도 말이다. 다시 때를 봐야 할 것 같다 집에 도착하여 차례 상을 차리기 전 세배를 드리고 받고 차례를 모시고 “난 기도로 대신합니다” 어릴 적 설날 같은 기분은 없지만 그래도 포근하고 늘 정감이 가는 것이 고향인 것 같다. 형님 조카 아내와 귀경 길목에 금오산이 바라보이는 산소에 들려 묵상 기도를 드리고 문경새재를 넘어 고향을 업고 귀경을 합니다. “올라오기 전 무거운 입을 열어 형님께 말씀을 드립니다. (비밀) 동생 뜻대로 하라시는데 형수님이 마음에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