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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벽 조용한 새벽 가로등 불빛아래 하얀 눈으로 살포시 덮은나뭇가지를 바라보며 눈을 감으니 그대모습 내 가슴에 머무러지 않고바람처럼 스쳐지나 가는구나. 그 안타까움에 애절한내 맘간절한 기다림 속에 그 기다림이 나의 욕심이고그 그리움이 나의 사치품이 되어버린 지금 이 순간 그대 그리움 그대 기다림 속에새벽을 이루지 못하고차디찬 아침을 맞는구나. 2011년2월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