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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새벽 벨소리 ★³°″″´·

♣가을男♣ 2012. 4. 6. 09:20

 

새벽 벨소리 / 가을男 밤하늘 별빛 흐르는 밤 바삐 움직이든 세상도 산등성에 몰아치던 바람도 고요 속에 잠이 들고 어둠속에 피어나는 별 빛은 누구를 위함일까? 아마도 이 밤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있을 아들의 그리움의 별빛일까? 자정이 넘어 1시가 되어가는 밤 저 하늘의 별도 아들의 그리움이 전하여졌는지 여보세요, 여보세요 나지막한 목소리 아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마지막 밤 새벽 근무중 전화를 한다며, 논산에 이어 대전에서의 표창 너스레를 떨며 내일 아침 9시에 수료 후 열차편으로 의정부로 이동 한단다. 이렇게 새벽 벨 소리에 놀람과 기쁨의 전화를 내려놓는다. “열심히 군 복무 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이 자랑스럽구나.“ 2012년4월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