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가을男자작글³°″″

´″″°³★오늘하루는 기도하는 마음으로...★³°″″´·

♣가을男♣ 2009. 11. 12. 09:35

 

상큼한 아침 부지런히 도시락과

따듯한 차와 준비물들을 챙겨

사랑하는 아들 고사장으로 데려다 주고

발걸음 가볍게 하루를 열어간다.

날씨가 조금은 차갑기는 하지만

시험 한파는 아니라 다행이고

찿아주신 님들 차가운 날씨지만 가슴 따듯한 날 되시길바래요....

 


    수 능 / 용버미

     

    초승달 밝은

    고요한 새벽

    찬바람 가르며

    작은 소망하나 가슴에 않고

    기도하러 가는 길

     

    주님!

    오늘은 수능보는날

    어미 아비의 마음 평온함을 주시고

    수능시험 치르는 사랑하는 아들에게도

    주님의 사랑으로 지혜를 주시어

     

    3년이란 세월이 헛되지 아니하도록

    자신의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담대함의 지혜를 주소서,

     

    사랑하는 아들!

    그간 열심히 하였으니

    최선을 다하길 바라고

    이 에비도 종일토록 기도 하마

    저녁시간 환한 웃음으로 만나길 바래.

     

    2009년11월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