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딸 아들의 편지³°″

공주님 축하해요

♣가을男♣ 2016. 11. 10. 19:12


      공주님 축하해요 공주님 직장생활도 이제 만 2년이 지나고 3년 차 종반으로 접어드는 지금 가까운 곳으로 출퇴근하기도 참 좋았는데 지금의 직장이 세종시로 내려가는 준비 단계에 있어 고민이 많았을 텐데 이번 성남시 7급 연구원으로 합격 통지서를 받고 너무나 기뻤어 딸도 눈물 날 것 같았다는 그 심정 이해하지 오늘도 서류 준비 때문에 추운 날씨에 새벽같이 출근하는 너의 뒤 모습에 코끝이 찡해온다. 공주님 짧은 시간이지만 직장생활을 해와서 잘 알겠지만 직장 생활은 실력도 중요 하겠지만 인과관계가 더 중요해 조직 생활에서는 독불장군은 없어 동료 간의 화합이야 병주도 지난학기에 성적은 가장 잘 나왔지만 장학금은 지난학기보다 적게 나왔잖니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은 기본이고 평가하는 기준에서 그룹 활동을 중요시한다는 것이지 그렇기에 공주님도 지금 연구원에서도 잘해 왔듯이 새로운 직장에서도 직장 동료들과 잘 융합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해 우리 공주님은 잘하리라 믿어. 그리고 아들도 중간고사 시험을 마치고 요즘 그룹 과제 준비하느라 밤늦은 귀가로 아들! 요즘 많이 힘들지? 학기 중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것 알고 있어 이번 학기만 지나고 나면 4학년부터는 전공과목 수업이 줄어들 것이고 자격시험에 취업준비로 바쁠 테지 아들도 지금 계획하고 있는 일들 잘 준비하여 힘들고 어려운 세상 살아가는 너희들의 앞날에 영광의 길이 열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엄마 아빠는 너희들을 위한 기도를 하고 있으니 남은 학기에도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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