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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세월의 무게 ★³°″″´·

♣가을男♣ 2017. 2. 10. 08:57


  세월의 무게        
                ㄱㅏ을男/용버미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
오래 버티는 것은 
거목이 아니라 잡초라지.
기뻐도 기쁘지 않은 척
슬퍼도 슬프지 않은 척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현실의 무게를 감당하며
살아간다지만
오늘도 또 다른 
욕심을 채우려는 마음으로
내일을 살아가려 하지는 않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