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가을男자작글³°″″

´″″°³★ 시월의 마지막 밤 ★³°″″´

♣가을男♣ 2017. 10. 31. 18:58



 

  


왜 일까? ㄱㅏ을男 /용버미 벌써 금년도 종반을 달리며 옷깃을 여미게 하는 시월의 마지막 날 싸늘한 밤바람으로 차가운 기온을 느끼게 하는시간 시월 한 달도 잘 마감하게 하시니 나에게 감사하며 수고하였다. 라는 말을 하며 자신을 위로의 말과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하는 시간

세상 사람들은 왜 유난히 10월의 마지막 날을 그토록 보내기 아쉬워하고 의미를 부여하는지 아마도 쓸쓸한 가을과 함께 한 해를 보내야 하는 준비의 시간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는 회상의 시간 가지게 되는 계절이라서 일까?

아무튼 다 들 이유야 있겠지만 흘러가는 시간 중의 한 부분인 것임은 틀림이 없다 이 시간 저녁노을이 내리고 시월의 끝 날이 아쉬운 듯 세찬 바람의 흩날리는 나뭇잎은 길모퉁이마다 켜이 켜이 쌓여있고 길거리의 날리는 낙엽들이 나의 마음을 살짝 건드려 놓고 갑니다.

이제

시월을 보내고 새로운 11월이 우리를 맞을 준비를 하네요 달랑 남은 두 장의 달력을 바라보니 우리의 삶도 언젠가는 벼랑 끝에 서는 그날이 오겠지요. 그 끝이 다가오기 전에 아내라는 큰 보험을 들어놓은 아내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해야 해요. 왠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또 만난 다잖아요

다시 만나지 않으려면 생전에 아내라는 보험을 잘 들었으니 아내에게 충성봉사하며 온 가족이 함께 건강하게 알콩달콩 행복을 나누는 후회 없는 삶을 살다가 갔으면 합니다. 이제 어둠이 깔리는 저녁시간 오늘의 발걸음도 가벼운 퇴근길 기쁨이 즐거움으로 즐거움이 행복으로 이어지는 삶이길

바라 마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