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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외로우니까 ★³°″″

♣가을男♣ 2018. 11. 6. 19:11

외로우니까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것이고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걷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걷고 갈대숲에서 검은 도요새가 너를 볼 수 있다. 가끔은 하나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새 들이 물가에 앉아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단다. 산사의 풍경소리 울려 퍼지는 외로운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