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가을男자작글³°″″

·´″″°³★ 꽃바람 속에 ★³°″″´·

♣가을男♣ 2010. 4. 12. 09:30

꽃바람 속에 / 용버미 그렇게도 보내기 힘든 겨울을 보내고 봄은 빠르게 다가온다. 꽃망울 몽실몽실 피어오르는 봄날 아침에 입 다물고 있던 목련 꽃 봉오리가 오후가 되니 환한 미소로 입을 벌리고 있다. 봄바람 속에 빠르게 피는 꽃은 빠른 슬픔을 맞이하듯 쓸쓸함 속에 꽃눈 되어 내 심장으로 쏟아져 내린다 2010년4월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