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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나뭇잎 과 가을 ★³°″″´·

♣가을男♣ 2010. 9. 14. 09:00

나뭇잎 과 가을 / 용버미 실바람 풀벌레 울음소리와 함께 다가오는 가을 중천의 태양은 서산을 기울고 갈바람 결에 하나둘 내려앉는 나뭇잎은 가는 세월이 힘겨운 듯 도심의 길거리에 미친 듯이 춤을 추고 밀려가는 시간 앞에 갈나무 하나둘 옷을 벗 을 때 머리는 민둥으로 변하고 내 마음은 휑하니 아리어져 내 삶의 여정에 추억의 미소를 띄어본다. 2010년9월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