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하얀 눈
오늘도 어제와 다름없는
하루를 열어가며
조금은 겨울 날씨답지 않은
느슨한 겨울 아침 햇살을 받으며
습관 된 일상으로 하루를 열어간다.
어느 지역에선 마지막 겨울
가면을 쓴 하얀 폭설로
일상이 마비되고
많은 고통을 받는 농어촌의 현실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천사같이 아름답던 눈도
많은 이 들의 고통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면
눈 내리는 순간 아름답다는 것이
나의 양심이 위선이고
조심스럽기만 하다.
2011년2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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