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가을男자작글³°″″

♣묵밥아저씨♣

♣가을男♣ 2009. 7. 6. 11:02

 

          묵밥 아저씨 / 용버미

           

          더위와 함께 했던 주일

          오후예배를 드리고

          굳은 몸을 풀기위해

          탁구로 땀을 빼고 나니

          힘은 들었지만 몸은 개운하다,

           

          저녁시간엔 대야미 반월저수지로

          밤바람을 쐬러갔다 가끔 들리던

          묵 밥집에 들러 묵사발 (좀 그러네 ㅋㅋ)

          한 그릇으로 식사를 하고나니,

          사장님께서 시루떡과 수박 보신탕을

          서비스로 주시고 시원하게 목까지

          축여주고 흘러나오는 통기타음악에

          온몸과 맘을 을 푹 담아 적셔본다,

           

          또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하우스에 들러

          사장님과 따듯한 차 한 잔과

          밤하늘에 흘러가는 별 을 바라보며

          세상 살아가는 얘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그렇다,

          묵밥아저씨가 하고 계신일이

          앞으로 네가 해보고 싶은 일

          묵밥아저씨를 통해 네가 소망 하고 있는 그림을

          마음속으로 그려보는 그런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2009년7월6일

          ♣가을男용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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