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가을男자작글³°″″

´″″°³★ 중년의 나이 내 마음이 물들어가는 날 ★³°″″´

♣가을男♣ 2011. 10. 27. 09:29

내 마음이 물들어가는 날 /가을男
또 한해의 가을을 맞으며
나는 어떻게 무엇을 위해 
지금까지 달려 왔는지
자문자답을 하게 되는
중년의 나이는
아름다운 병풍처럼 펼쳐진 
곱게 물들어가는 가을날
해질녘 금빛갈대처럼
곱디곱게 물들어가는 나이
오십의 중년 지금의 나이가
삶의 맛을 알아가며 
삶을 즐길 줄 알며 살아가는 나이
가장 곱고 아름다운 
황홀한 빛깔로 물들어가는 이 몸도
지금이 내 인생의 
가을이 아닌가싶다.
2011년10월27일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잎을 바라보며
황홀한 가을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