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난로
/ 버미
하얀 눈 덮인 마을 어귀
까만 난로 하나놓고
옹기종기 모여앉아
옛 이야기를 나누는
중년의 사나이들
토닥토닥 불똥 튀는 소리와
장작불 화통에 익어가는
군고구마 내 음
잘 익은 호박고구마 하나 꺼내
호호 불며 나누어먹는
정겨운 시간 행복한 시간.
이렇게 겨울밤이 깊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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