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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어느 날의 자유찾아 ★³°″″´

♣가을男♣ 2014. 1. 14. 09:24





1월 어느 날의 자 유 /버미 같은 하늘아래 한민족 동포의 나라 가깝고도 먼 북녘땅을 바라보는 잿빛 속 겨울햇살 애기봉 문수산 자락에 눈발이 날리는 날 겨울 산바람은 매서운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북녘의 개풍군 암실 마을은 벌거숭이가 되어 희미하게 보이고 흐르는 한강물은 임진강물이 되고 임진강은 예성강을 만나 통일되어 흘러가는데 적막 속에 흐르는 저 강물은 분단의 아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민족의 아픔을 안고 자유 찾아 흘러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