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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애기발자국 ★³°″″´

♣가을男♣ 2014. 1. 21. 09:52

 

 

애기발자국 / 가을男 새근새근 잠든 애기 숨결소리와 함께 겨울밤을 순백으로 덮어놓았다. 뒷동산 나무 가지는 하얀 순록의 뿔이 되어버린 내 고향 은석골에 평화가 깃들고 뽀드득 뽀드득 눈 밟는 소리 좋아 엄마 손잡고 걸어가는 엄마 발자국 애기 발자국 만들었지 지금은 동심의 마음은 사라지고 산성 눈 검은 눈이 되어버린 자연의 울분 소리만 들려오는데 아! 언제다시 순백의 눈 내린 고향에 엄마손 잡고 걸어가는 애기발자국 만들어 볼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