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딸 아들의 편지³°″

´″″°³★ 딸아 아들아 너희들은 아는지 ★³°″″

♣가을男♣ 2015. 8. 31. 09:25
 

      딸아 아들아 -가을男 공주님 왕자님 참 많은 세월이 흘렀네 엄마 아빠나이도 적지 않은 오십의 중반을 지나가는 나이에 지난 시간 뒤돌아보면 참 빠르게도 흘러간 시간들은 아픔 보다 기쁘고 행복한 시간들이 많았었지 딸아 아들아 지금까지 봄날 곱게 피어나는 향긋한 꽃처럼 곱게 잘 자라주어 대견하고 고맙기만 하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성실하게 살아가면 좋겠어 우리가 살아가면서 막을 수 없는 것이 시간이기에 흐르는 세월 따라 엄마 아빠의 눈가에는 잔잔한 주름이 흐르고 이마엔 삶의 흔적인 골이 패여만 가는데 너희들은 아는지? 몰라줘도 고맙고 알아주면 더 고맙겠지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딸 아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