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딸 아들의 편지³°″

´″″°³★ 아들 오랜만 일세★³°″″´

♣가을男♣ 2015. 8. 18. 18:25

 

 

아들!

제대 후 처음으로 글을 쓰게되네

깊은 얘기는 못 하겠다만.

아빠는 아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줄게

지난 시간들의 안 좋은 추억들은 잊어버리고

산듯한 마음으로 지금처럼만 잘 해주면 좋겠다

지난학기에 이어 이번학기에도 좋은 성적으로

아빠에겐 큰 도움이 되어주어 고맙다.

이제 개강을 얼마 앞두고 알바도 접고

잠시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준비 중이라고?

잠시 머리도 식히고 좋은 친구들이랑

젊은 날의 추억도 만들어오고

신선한 머리로 새로운 학기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