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너머 망망대해 푸르른 바다여
꽃 마차위에핀 유채꽃
샛강으로 시원하게 흐르는냇물
백사장과 가로등 푸른바다
삼박자가 넘 잘 어우러 지는안면도 바닷다
수상에는 꽃을실은 배가 떠다니고
한여름 따가운햇살 그늘을 연상케하는
솔밧길이 아름다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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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더러 지게 피었든 벚꽃도 어느새 인가
바람에 실리어 모두 날아가 버리고,
연초록의 잎만이 무성하게 오월을 맟이하고
푸르름이 짙어가는 청명한 하늘에
흰 구름 두둥실 떠다니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었던 휴일
작은 믿음 때문에 세상에 나가지 못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한다.
십년이 훌쩍넘은 오래전에 휴가를
다녀오면서 모래바람 때문에 고생 한 것이
새록새록 생각이 난다,
아름다운 중년의 오월에는
아름답고 멋진 추억을 만드는 달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2009년5월4일
♣ 가을男용버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