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딸 아들의 편지³°″

사랑의 향기, 롯데 합격을 축하합니다

♣가을男♣ 2017. 12. 5. 09:50



      12월의 첫 주 월요일

     퇴근길 거실의 향기가 꽃향기로 가득하다.

     테이블 위에 편지가 꽃인 낯선 꽃바구니가 놓여있다.

     앞으로 출근할 회사에서 아들 앞으로 보내온 합격 축하 꽃바구니다.

     아들 준비하느라 고생했고.

     어디에서든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너희들이 잘 되고 있음은 이 모두가 하나님의 축복이라 믿는다.

     단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너희들이 잃어버린 신앙을 다시 찾았으면 좋겠는데 이 모던 일이

     우리 어른들의 잘 못으로 인하여 일어난 일이니 무어라 말할 수 있겠냐마는

     당시 교회를 떠난 청년들의 잃어버린 신앙을 회복하는 시간이

    속히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언젠가는 우리의 기도응답이 있을 줄로 믿는다.

     그래도 되돌아보면 올 한 해 주님께서 여러 모양으로 우리의 가정을 축복해 주셔서

     감사해야 할 일들이 참 많은 한 해였던 것 같다.         


      

                                -앞로도 너희 가는 길에 주님의 축복이 함께 임하시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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