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첫 주 월요일
퇴근길 거실의 향기가 꽃향기로 가득하다.
테이블 위에 편지가 꽃인 낯선 꽃바구니가 놓여있다.
앞으로 출근할 회사에서 아들 앞으로 보내온 합격 축하 꽃바구니다.
아들 준비하느라 고생했고.
어디에서든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너희들이 잘 되고 있음은 이 모두가 하나님의 축복이라 믿는다.
단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너희들이 잃어버린 신앙을 다시 찾았으면 좋겠는데 이 모던 일이
우리 어른들의 잘 못으로 인하여 일어난 일이니 무어라 말할 수 있겠냐마는
당시 교회를 떠난 청년들의 잃어버린 신앙을 회복하는 시간이
속히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언젠가는 우리의 기도응답이 있을 줄로 믿는다.
그래도 되돌아보면 올 한 해 주님께서 여러 모양으로 우리의 가정을 축복해 주셔서
감사해야 할 일들이 참 많은 한 해였던 것 같다.
-앞로도 너희 가는 길에 주님의 축복이 함께 임하시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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