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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장녹수 ★³°″″´·|

♣가을男♣ 2010. 8. 3. 10:18

 


장녹수 용버미 새벽천둥 번개 소리에 눈을 떠니 솔향기 진하게 온 몸을 취하게 만들고 물안개 몽실몽실 피어오르는 계곡 초록의 산엔 하얗게 내려앉은 안개가 산 허리를 휘어 감고 한가로이 뛰어다니는 다람쥐 한 마리. 흰 뱃살 꺼내놓고 산바람 맞으며 누워 있으니 여기가 무릉도원 인가 싶더이다. 2010년8월2일 장녹수 계곡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