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딸 아들의 편지³°″

´″″°³★논산 훈련소 3일째 ★³°″″

♣가을男♣ 2012. 1. 4. 09:44


논산 훈련소 3일째                     
아들! 오늘이 3일째네 오늘이 신체검사 
마지막 날이지? 너를 보내고 나니 
야속하게도 날씨가 많이춥다.
내무반 난방은 춥지 않은지?
먹는 것도 며칠간은 입에 맞지 않아 힘들텐데
그것도 시간이지나고나면 잘 적응 될 거야
주말 휴일을 제외하고 나면
실제 훈련받는 시간은 25일정도 되니 
잘 참고 견뎌내 지나고 나면 잠깐이니까.
이제 내일부터 정식 훈련에 돌입 하는 것 같은데
몸 상하지 않게 훈련 잘 받길 바래.
그리고
인터넷에 임진년 첫 논산훈련소 입소하는 기사에
너의 사진이 홍성후 기자님 기사에 올려져있어 
엄마와 누나랑 눈이 아프도록 바라보고
아빠 블로그에도 너의 추억을 담기위해올려놓았어.
잘 간직해 놓을게 
2월8일이 첫 면회 가는 날인데 그때 보여줄게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오늘 내일 날씨가 많이 춥다는데. 
신검 잘 받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훈련
마음의 준비를 잘 하기를 바래..
몸 건강히 안녕~~~~~ 
2012년1월4일 

 

 

 

여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