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반을 보내며
금년도 반을 지나가고있는 시점에
오늘 하루도 정신없이 일을 하다 보니
하루해도 저물어 어둠이 젖어든다.
우리의 경제는 언제나 힘들다고 하였는데
그러나 지금까지 잘 살아왔다.
요즘은 눈만 뜨면 모든 신문 티비
메스컴에선 하반기로 갈수록 힘들다는
뉴스를 볼 때 마다 새로운 다짐을 해 보지만
그리 쉽지않은 현실 속에
세계경제와 더불어 주식이 떨어지고
국내 경기가까지 힘들어지고 있으니
무역으로 살아가는 작은 나라 대한민국
수출이 힘들어지고 자영업이 우후죽순으로
창업을 하지만 이내 문을 닫고 마는
베이비붐 세대의 아빠들 현실이 안타깝다
여기에 자녀들의 학비 졸업후 취업은 힘들고
월급이라고 받아야 한 달 먹고 살기에 바쁘고
이러다 결혼 한다고 맨손으로 보낼 수 있나
우리나라의 결혼 문화가 요즘은 예사롭지 않다
좀 배웠다고 하는 사람들 좀 가진 자 들은
호텔예식은 기본에 예물로 봉투가 오가고
이렇게 결혼한 부부의 3~4년 내
이혼율이 40%를 차지한다는
안타까운 현실이 다 누구 때문인가?
참 살아가기 힘든 세상
무엇인가 변화를 주고 생각이 바뀌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세상 오늘을 기점으로
변화 되기를 바라는 맘 새로운 도전에
희망과 기대를 않고 초심의 맘으로
돌아가 보기로 스스로와 약속을 해 본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일은 지금까지
잘 지내왔고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남아있고
나에게도 희망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그리고 이 밤이 지나고 나면
아들을 데리러 가야하는 맘
한편으로 기쁘고
마음 한구석엔 아픔이 내려앉는다.
좋은 결과 소식을 기다리는 맘으로 기도를 한다.
2012년7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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