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딸 아들의 편지³°″

마지막 학기

♣가을男♣ 2017. 9. 9. 20:24

마지막 학기 아들 ! 아주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네. 정말 긴 대학생활도 드디어 마지막 학기가 되었네. 매 학기마다 아빠에게 큰 힘을 들어줘서 참 고마웠어. 전 학기에는 성적은 제일 잘 나왔지만 장학금은 제일 적게 나왔다지, 하지만 아빠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줘서 고마워. 그간 사연도 많았지만 이제 정말 신촌 생활의 마지막 졸업학기가 되었네. 이제 졸업 작품 준비하랴 취업 준비하랴 요즘 바쁘게 움직이는 아들을 보면 취준생 느낌 든다. 나름대로 준비 잘 하고 있으니 잘 되리라 믿는다. 그렇다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준비 혀요 우리의 긴 인생 중 젊은 날 한 두 번의 실패는 큰 경험이요 멀리뛰기 위한 준비 작업이니 깊은 생각으로 차근차근 준비하기를 바란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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