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가을男자작글³°″″

·´″″°³★ 비 내린 뒤 ★³°″″´·

♣가을男♣ 2010. 5. 24. 09:55

 


비 내린 뒤/ 용버미 늘 오르던 산길도 비 내린 뒤 걷는 길은 새삼 느낌이 다르다, 온 세상의 찌든 먼지 깨끗하게 씻어 내린 청아한 날씨 멀리바라보이는 산 아래 작은 호수가 아름답고 바람결에 스쳐가는 아카시아꽃 향기 뻐꾸기소리 소쩍새소리 작은 산을 울리고 나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건 한쪽 다리를 접고 절룩거리는 까치한마리가 지나가던 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데 나의 손길을 전할 수 가없어 나의마음을 아프게 한다. 까치야! 까치야! 너를 치료해 주지 못한 나의 마음은 네가 빨리 낳기를 위한 나의기도 뿐이란다. 2010년5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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