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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한계령 ★³°″″´·

♣가을男♣ 2010. 6. 4. 10:01

한계령 / 용버미

 

굽이굽이 넘어가는 한계령

우리의 삶도 구불구불 힘들고

고난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 일까?

 

그러나 설악의 한계령은

묵묵히 자연 그대로를 지키며

계절 따라 아름다움을 자아내며

지나가는 나그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한계령 초록의 자연을 바라보면

나의 마음도 편안해지고

 

오늘도 오색의 물 한 모금으로

세상에 불편한 나의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 내리며

한계령의 시원한 바람으로

지나간 나의 삶을 다독여본다.

2010년6월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