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가을男자작글³°″″

♣두루미와여우♣

♣가을男♣ 2009. 7. 11. 23:11

 

 

오늘은 배려의 마음으로
행복한 주말되세요.
 

두루미와 여우 / 용버미 동화에 나오는

두루미와 여우라는 글 중에

여우의 생일날

두루미를 초청 하였다,

 

진수성찬의 음식을 고운접시에

담아 놓았다,

두루미는 뾰족한 입으로

먹기가 너무힘들었다

 

두루미는 그날의 배고픔을 생각하며

여우를 초청하여 주둥이가 긴 병에

물고기를 넣어놓았다,

 

여우는 한마리도 먹지못하고

긂주린 배를잡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렇다

제가 어제 몽골에서 온 대학생이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한국에서

학비를 벌어보고자

양말을 팔러다니는 학생과

중국집에 들러 짜장면 을 시켜

먹게 되었는데,

 

한참을 먹다보니 학생이 식사하는

모습이 영 맛이없어보였다

속으로 입맛이 안맏는가 싶었는데

학생의 젖가락을든 모습을보니

몹시 불편해 보였다,

 

쥔장님께 포크를 주문하여

바꿔주니 작은 미소를지으며

편하게 맛나게 먹는모습을보며

나의 작은 관심과 배려의

부족함으로 학생이 불편하였구나

하는 생각을하니 마음 한편에는

미안함을 느꼈다,

 

그래요

우리가 살아가다보면

몰라서 못하는 일이있고,

알면서도 스쳐 지나가는 일들이있고,

 

할수 있는데도 남의 눈때문에 아니면

익숙하지않아서 못하는 경우들이 많지요

오늘은 작은것에 배려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그런 날이길 바래요,

 

2009년7월11일

♣가을男용버미♣

 

 

'″″°³가을男자작글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심의 시간♣   (0) 2009.07.21
♣모깃불♣  (0) 2009.07.21
♣파란고추♣  (0) 2009.07.11
♣장맛비♣  (0) 2009.07.11
♣묵밥아저씨♣   (0) 2009.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