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아들! 박병주 이등병 Happy Birthday to you I Love you 생일 축하한다. 아들 21번째 생일을 혼자 보내게 되어 쓸쓸하겠다만. 하지만 너의 옆에는 항상 함께 동행 하시는 주님이 계시고 또 엄마, 아빠, 누나와 함께하는 가족이 있으니 기쁨으로 자축하길 바라고 아마 어제 보낸 생일축하 편지는 빠르면 오늘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누나가 참 길게도 썼더라. 누나가 동생사랑이 극진 하던데 누나한테 잘해 아들 누나도 학교 다니면서 조금씩 모은 돈으로 자기 옷은 잘 못 사 입으면서 가끔이지만 동생 용돈에 옷도 사주고 동생 사랑하는 마음을 보니 지금 와서 하는 얘기지만 누나가 참 예쁘더라. 하나밖에 없는 누나에게 잘해 아들도 잘 알겠지만 누나 같은 사람 잘 없어 너희 들이 잘 지내는 것을 볼 때 엄마 아빠는 행복해 앞으로도 그렇게 잘 지내도록 해 엄마 아빠의 바램이기도하고. 아들! 이제 봄기운이 도는 것을 보니 춥고 긴 겨울도 서서히 멀어지고 따듯한 봄날이 얼마 남지 않았나보다. 어제 엄마랑 통화하면서 오늘 미역국이 나온다며 엄마의 손맛은 못 느끼겠지만 미역국 맛있게 먹고 오늘 하루도 교육 잘받아 기쁨으로 즐거운 하루가 되길바래. 다시 한번 생일 축하한다. ♥♥아들! 사랑해♥♥ 2012년2월15일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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