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딸 아들의 편지³°″

´″″°³★ 대전으로 보내는 35번째 편지 ★³°″″´

♣가을男♣ 2012. 2. 13. 10:20
      아빠의 35번째 편지

       

       

      아들! 보고싶땅 잘 지내고 있지? 아들을 보내고 멈출 것만 같던 국방부시계는 멈추지 않고 열심히 돌고 돌아 길고도 짧은 5주간의 기본군사훈련을 무사하게 마치고 정들었든 논산훈련소 26연대를 빛나는 대장님 상을 받고 교관님과 조교 짧은 기간 정들었든 옆 전우들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고 좋은 추억가득 담고 또 새로운 교육을 받기 위해 통신학교 로 입교 하게 됨 을 축하하고, 이제 내일부터 군인의 을 걸어가기 위한 지식을 쌓아가야 한다. 새로운 용어 처음격어 보는 일이 새롭고 신기하게 느껴지겠지만 아들! 훈련소 생활도 활기차게 잘 해왔듯이 이곳 생활도 옆 전우들과 관계유지도 잘하고 항상 먼저 솔선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생활하도록 해 그래야만 하루으 생활도 즐거운 거야, 훈련소와 다르게 이곳 생활은 육체적인 것 보다 정신적인 부분이 더 힘들 것으로 보이는데 아들! 잘 하겠지만 이곳에서도 좋은 결과로 수료하기를 바라고 10일 입교해서 어제 오늘은 좀 여유 있게 보냈으리라 보고 내일부터는 또 새로운 생활이 시작된다. 누구나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하는 것이니 너무 긴장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교육에 임하길 바래. 오늘은 두 번씩이나 아들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넘 좋았어. 감기가 걸린 것 같던데 참지 말고 의무대에서 약을 타서 먹을 수 있도록 해 요즘 감기가 너무나 오래가고 지독하더라. 엄마 아빠가 옆에서 보살펴줄 그런 여건이 안되니 모든 일은 본인스스로 잘 판단해서할 수 있도록 해 논산 훈련소에 이어 이곳에서도 인편을 쓸 수 있으니 계속이어서 편지를 보내주마. 오늘의 아빠의 일상은 익히 알고있으니 지금부터는 오늘의 뉴스를 보내줄게. 1. 맨유의 승리요인은 긱스 그 자체였다 리버풀의 2:1승) 2 요즘 스포츠계 승부조작 이슈 배구까지도~ 3 이대호 일본 홍백전서 불방망이 첫 타점 4 손흥민 정대세 남북대결 펼치나? 5 최강희 감독 갈등일으키면서 기성용 부르지 않을 것 박병주 이등병 오늘하루는 잘 쉬었으리라 본다 이 밤도 숙면으로 평안한밤 되길 바라고 새로이 시작하는 4주간도 파이팅 하길바래. 아들 잘 자 안녕~~ 병과랑 교번이 없는데 편지가 전달이 될런지 모르겠네 좀 알려주길 바래. (이곳은 800자 편지쓰기가 아닌가봐? )
      2012년2월12일 아들을 사랑하는 아빠가 ♥♥아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