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딸 아들의 편지³°″

´″″°³★ Happy Birthday to you, I Love you 37번째 편지 ★³°″″´

♣가을男♣ 2012. 2. 15. 08:43

 

 

 

 

      아빠의 37번째 편지 

       

       

      사랑스런 아들! 박병주 이등병

      Happy Birthday to you

      I Love you 생일 축하한다.

       

      아들 21번째 생일을 혼자 보내게 되어 쓸쓸하겠다만.

      하지만 너의 옆에는 항상 함께 동행 하시는

      주님이 계시고 또 엄마, 아빠, 누나와

      함께하는 가족이 있으니 기쁨으로

      자축하길 바라고 아마 어제 보낸

      생일축하 편지는 빠르면 오늘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누나가 참 길게도 썼더라.

      누나가 동생사랑이 극진 하던데

      누나한테 잘해 아들

       

      누나도 학교 다니면서 조금씩 모은 돈으로

      자기 옷은 잘 못 사 입으면서

      가끔이지만 동생 용돈에 옷도 사주고

      동생 사랑하는 마음을 보니

      지금 와서 하는 얘기지만 누나가 참 예쁘더라.

      하나밖에 없는 누나에게 잘해

       

      아들도 잘 알겠지만 누나 같은 사람 잘 없어

      너희 들이 잘 지내는 것을 볼 때

      엄마 아빠는 행복해 앞으로도 그렇게

      잘 지내도록 해 엄마 아빠의 바램이기도하고.

       

       

      아들!

      이제 봄기운이 도는 것을 보니

      춥고 긴 겨울도 서서히 멀어지고

      따듯한 봄날이 얼마 남지 않았나보다.

       

      어제 엄마랑 통화하면서

      오늘 미역국이 나온다며

      엄마의 손맛은 못 느끼겠지만

      미역국 맛있게 먹고 오늘 하루도 교육 잘받아

      기쁨으로 즐거운 하루가 되길바래.

      다시 한번 생일 축하한다.

       

      ♥♥아들! 사랑해♥♥

      2012년2월15일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