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잘♡│지♡│내│♡고│있지 └─┘└♡┘└─┘└─┘└─┘└─┘└♡┘
51번째 편지 주일을 보내며.
주일아침 교회가려 준비하는 시간
아들도 교회가기 전 전화한다며
목소리를 들려준다.
집에 있을 땐 여러가지 이유로
교회를 안 가려 하더니
군대 가선 제법 열심히 다니는 모양이다.
그 믿음 잘 유지하여 제대 후 아니
앞으로도 열심히 신앙생활 열심히 하길 바래.
오늘 아침에 그랬지.
아빠 일이 잘 되고 있다니
아들이 열심히 기도해서 잘 되고 있다고
맞아, 아들의 기도가 응답이 되고 있는거야
아들이 더 열심히 교회 나가 예배드리고 기도하면
조만간에 더 좋은 일이 많이 생길거야
아들의 기도로 우리가 소망하는 것들이
곧 이루어지리라 믿어
아들!
군 생활에 지치고 힘들 때도 있겠지만
주일은 지키면서 생활 하도록 해
아빠도 아들을 위해 기도 많이하고 있어
교회에선 성가대로 재정으로
교회 행정 업무로 주일이면 무지 바쁘게
보내다 온다.
오늘 우리교회 말씀은
시편 23편 1절- 6절 말씀 이었어
1.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3.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아멘- (아들 암송을 해도 좋겠지)
여호와는 나의 영원한 목자
참으로 좋은 말씀
마음에 와 닫는 그런 말씀이었어.
아들은 오늘 무슨 말씀을 받고 왔는지?
오늘 받은 그 말씀으로 한주간도 묵상하며 생활하면
너에게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
이제 봄도 되었고 한참동안 운동을 못해
몸이 좀 늘어난 것 같아
자전거를 타고 대야미 주말농장에 가려다
봄바람이 많이 불어
결국 차를 타고 농장으로 향하는데
"이러다 겨우내 늘어난 뱃살은
언제나 뺄 수 있을지 모르겠다만"
농장 가는 길 영동 고속도로는
교통체증으로 막힌 차량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대야미역 뒤 주말농장 밭엔
부지런한 농부들은 벌써 밭갈이를 하고
분양하는 팻말을 가지런하게 세워놓았더구나
아빠도 갈치저수지위
지난 가을에 가랑잎을 덮어 심은 마늘밭에
겨우내 마른 가을 낙엽을 걷어내니
벌서 마늘 싹이 파랗게 피어올라 오고
햇빛을 미리보지 못한 놈들은
노랗게 돋아나고 있더구나.
그 추운겨울을 이겨내고 봄이되어
파릇파릇 돋아나는 것을 보니
생명의 존귀함을 새삼 느끼게 하는구나.
지난해에는 상추, 쌈채, 고추, 호박에 옥수수에
미나리에 배추에 열무에 풍족하게 해결했는데
올해는 시간이 여의치 않아 지난해보다
여유가 없어 힘들 것 같다만
주일날 시간되는 대로 유기농농사를 지으며
싱싱한 야채만큼은 자급자족 해보려한다.
하루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갈 무렵
반월저수지 김씨와 권씨네 찻집에 들러
사장님이랑 차 한 잔하고
봄을 준비 하는 마음으로 돌아온다.
아들도 오늘 하루 에너지 충전 많이 했겠지?
아참! 아들 내일이 검사받는 날이지 검사 잘 받고
좋은 소식 전해오길 기다린다.
이 편지를 받을 즈음이면 전화 받고 알겠지만.
아들! 이 밤도 잘 자고
한 주간도 승리하길 바래~~~
2012년3월18일 병주를 사랑하는 아빠가
'´″″°³딸 아들의 편지³°″' 카테고리의 다른 글
´″″°³★ ♥54번째 편지 3월의 마지막 날♥ ★³°″″´ (0) | 2012.04.02 |
---|---|
´″″°³★ 아들에게 보내는 52번째 편지 춘분 ★³°″″´ (0) | 2012.04.02 |
″°³★ 50번째 편지 봄비내리는 날 ★³°″″´ (0) | 2012.03.16 |
″°³★ 49번째 편지 봄바람 따라... ★³°″″´ (0) | 2012.03.15 |
″°³★ 48번째 편지 주일을 보내며... ★³°″″´ (0) | 2012.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