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번째 편지 주일을 보내며 꽃샘추위로 꽃 망울을 피우던 꽃들이 꼬리를 감출 듯 찬바람에 간밤에는 눈까지 내렸는지 차창 유리에 잔설이 남아는 주일 아침 어제는 주말을 여유 있게 보내고 저녁식후 엄마랑 대야미에 있는 24시 참 숫가마에서 밤새 한주간의 힘들었든 육신의 피로를 풀고 주일 아침에 나오면서 아들 전화를 받은거야. 아들도 신앙생활 열심히 하고 있으니 이뿌고 밝은 모습의 아들 목소리 들려줘서 기분 죤 주일아침 이었어. 꽃샘추위로 아침 바람이 차가운데 같은 공간은 이니지만 같은 시간에 예배를 드릴 수 있어 좋구나 목사님 설교말씀 잘 받고 건강을 위해서 기도 많이 해 엄마도 아빠도 아들을 위 해 기도 하고 있으니 곧 건강 회복 하리라 믿어 그리고 오늘은 예배 후 엄마는 엄마대로 누나는 누나대로 아빠는 제록스 선배 아들 결혼식 때문에 안산에 갔다가 옛날 기라성 같은 선배 후배들 만나면서 옛 추억의 시간을 보내고 저녁때는 태성이 아빠랑 잠시 교회 들러 낮에 못 다한 일을 마치고 좀 전에 들어왔어 이렇게 각자 할 일 들이 많아 아들이 없는 시간에도 늘 바쁘게 살아가고 있단다. 아들도 내일부터 새로운 맘 새 출발하는 기분으로 생활 하다보면 4주가 그리 긴 시간은 아닐거야 건강 관리 잘하고 오늘은 여기서 이만 줄인다. (오늘은 바깥세상 뉴스를 보내줄게) 1. 3월5일 맨유 토터넘에 3:1승 2. 3월9일 맨유 아틀레틱 빌바오에 2:3패 3. 3월11일 23:00 맨유 : 브로미치 경기 4. 박지성(32·맨유)와 열애설이 나돌고 있는 미스코리아 출신 재일동포 사업가 오지선씨(31)가 배우 김태희의 친구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5. '빅뱅' 태양, 인기가요 서 아이유 기습 포옹해 인터넷 떠들썩 아이유 기쁜 표정 숨기지 못해. 아들 이 밤도 잘 자고 아빠도 내일을 위해 일찍 쉬어야겠다. 아들도 잘 자 안녕~~~ 아들을 늘 사랑하는 아빠가...... 2012년3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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