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다♣ 가을바다/ 용버미 동해바다 떠오르는 태양보다 돗단배 하나 먼저 아침을 알린다. 한여름 뜨거운 열기 수많은 인파로 몸살을 앓던 바다도 젊은 연인들의 백사장의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 못내 아쉬운 여름을 멀리하고 철석 이는 파도에 지난여름의 추억들이 썰려간다, 지금은 또 한 장의 페이지를 .. ″″°³가을男자작글³°″″ 2009.09.19
♣ 홍시 ♣ 오늘도 고운날에 좋은일만 있으세요.... 홍시 /용버미 가을태양 따가운 햇살아래 곱게 물들어 속살까지 빨갛게 익어 홍조를 띠고 겨울 찬바람 한얀 눈 쌓인 빨간 홍시 바람이 불어도 눈이 내려도 까치밥이 되어줄 홍시만 있으면 나는 좋아라. 2009년9월18일 ♣가을男용버미♣ ″″°³가을男자작글³°″″ 2009.09.18
♣가을낙엽♣ 가을낙엽 / 용버미 가을이오는 소리 귀 기울이고 밤벌레 울음소리 밤하늘 높은데 지나온 여정을 돌아보게 하는 계절 우리의 젊음 서리 내린 머리 추풍낙엽 날리듯 우수수 떨어지고 기약 없는 시간 속에 물들어가는 중년의 시간 내 젊음 늘 푸른 소나무 닮고파. 2009년9월16일 ♣가을男용버미♣ 가을낙엽.. ″″°³가을男자작글³°″″ 2009.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