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 새 / 가을男
추운겨울
둥지 새 한 마리
떠나보내고
그의 흔적 찾아
하늘높이 나는
어미 새 한 마리
아기 새 한 마리 품에 않고
하늘높이 올라
내려놓는 어미 새는
강하게, 강하게
더 강하게 키우기 위해
높이, 높이 오르는 어미 새
어느 듯 홀몸 되어가는
아기 새는 작은 날개펴고
힘들고 험난한 세상
살아가는 준비를 하며
오늘도 추운 날에
작은 날개를 펴는 훈련으로
하늘을 나는 준비를 한다.
아들! 날씨가 많이 추운데
건강관리 잘하고 훈련 잘 받길~
2012년1월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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