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딸 아들의 편지³°″

´″″°³★ 오늘이 15일째 ★³°″″

♣가을男♣ 2012. 1. 16. 18:58
 

 

      오늘이 15일째 아들! 또 새로운 한 주간을 시작 하는구나. 어제는 교회 잘 다녀왔겠지? 말씀 한 구절이라도 잘 받아서 하루의 시작을 기도로 시작하고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 들기 전 하루를 건강하고 무사하게 보낼 수 있음에 감사기도로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하길 바래. 오늘도 여전히 날씨가 추운데 오늘부터는 기초 유격훈련 수류탄투척에 화생방훈련이 있는 주간이라 많이 힘들 것 같은데 잘 이겨내길 바라고. 요즘 군복은 따듯한지 모르겠다. 그리고 아빠는 매일 아들에게 편지 쓰면서 평소 잘하지 않던 사랑한다는 말이 이제는 어색하지도 않고 아들에게 이렇게라도 대화의 창이 열려 대화를 할 수 있어 참 좋네.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하니 아빠도 행복하고 손 편지는 아니지만~~~ 한 주간을 시작하는 월요일 오늘도 여전히 바쁜 누나는 이른 아침학교에 가고 엄마 아빠도 잘 지내고 있어. 아들이 하루하루 해가 길듯이 아빠도 아들 군에 보내놓고 아들 만큼이나 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그리고 주말과 주일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지. 보고 싶은 아들 2월8일 면회 갈 때 맛난 것 준비 해 갈테니. 먹고 싶은 것 미리 얘기해 마지막으로 울 아들 훈련 잘 받고 있으리라 믿고 3주차 이번 한 주간도 아들! 파이팅 (아들 오늘의 뉴스는) 1)위기의 남자' 박주영(27·아스널) 혹독한 겨울이 이어지고 있다. 아스널, 스완지에 3-2 역전패 주영이 벤치머물러 2) 천셀틱 감독 "기성용 등 주축선수 안 판다" 3) 천당-지옥 오간 바르셀로나 베티스에 4-2 진땀승 4) 박지성, 시즌 목표 10골 달성 물건너가나. 5) 홍명보호, 킹스컵서 태국 3-1로 승리 6) 승이경규 강호동 만남, 연예계 복귀설 다시 한 번 '솔솔'
      2012년1월16일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