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15일째
아들!
또 새로운 한 주간을 시작 하는구나.
어제는 교회 잘 다녀왔겠지?
말씀 한 구절이라도 잘 받아서
하루의 시작을 기도로 시작하고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 들기 전 하루를 건강하고
무사하게 보낼 수 있음에 감사기도로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하길 바래.
오늘도 여전히 날씨가 추운데
오늘부터는 기초 유격훈련 수류탄투척에
화생방훈련이 있는 주간이라 많이 힘들 것 같은데
잘 이겨내길 바라고.
요즘 군복은 따듯한지 모르겠다.
그리고
아빠는 매일 아들에게 편지 쓰면서
평소 잘하지 않던 사랑한다는 말이
이제는 어색하지도 않고 아들에게 이렇게라도
대화의 창이 열려 대화를 할 수 있어 참 좋네.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하니 아빠도 행복하고
손 편지는 아니지만~~~
한 주간을 시작하는 월요일
오늘도 여전히 바쁜 누나는 이른 아침학교에 가고
엄마 아빠도 잘 지내고 있어.
아들이 하루하루 해가 길듯이
아빠도 아들 군에 보내놓고 아들 만큼이나
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그리고 주말과 주일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지.
보고 싶은 아들 2월8일 면회 갈 때
맛난 것 준비 해 갈테니.
먹고 싶은 것 미리 얘기해
마지막으로 울 아들 훈련 잘 받고 있으리라 믿고
3주차 이번 한 주간도 아들! 파이팅
(아들 오늘의 뉴스는)
1)위기의 남자' 박주영(27·아스널)
혹독한 겨울이 이어지고 있다.
아스널, 스완지에 3-2 역전패 주영이 벤치머물러
2) 천셀틱 감독 "기성용 등 주축선수 안 판다"
3) 천당-지옥 오간 바르셀로나 베티스에 4-2 진땀승
4) 박지성, 시즌 목표 10골 달성 물건너가나.
5) 홍명보호, 킹스컵서 태국 3-1로 승리
6) 승이경규 강호동 만남,
연예계 복귀설 다시 한 번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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