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딸 아들의 편지³°″

″°³★ 40번째 행복 편지 ★³°″″´

♣가을男♣ 2012. 2. 24. 23:30

       

       

       

       

      40번째 편지 꿀병주! 오늘도 지루한 하루를 보냈겠구나. 옆에서 같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아빠의 마음이 아프기만 한데 혼자서 쓸쓸하고 외롭겠지만 옆 동료들이 있기에 위안을 삼고 건강관리 잘하고 식사도 잘해야 돼 그래야 힘든 일도 견디어내고 체력을 유지할 수 있어, 군 생활 자체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곳이니 항상 체력관리 잘 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과민하게 신경 써지마. 가족과 떨어져 지내다보면 내 몸이 아플때가 가장 힘들고, 집이 그립고, 따듯한 가족의 품이 그리운 거야. 그리고 아침에 아들이랑 통화 하고나서 김창수 중사님이랑 통화를 했어. 내용은 자세하게 들었고. 다음 주 화요일에나 자세히 알 수 있겠더라. 마음 안정시키고 좀 힘들겠지만 참고 기다려 아직 그곳 생활이 2주간의 시간이 남아있으니 너무 걱정 말고 괜찮을 거야. 자세한 내용들은 우리 주말에 만나서 얘기하자. 이 밤도 홀로 외로운 밤을 보내야 하지만 너의 옆에는 항상 주님이계시기에 늘 기도 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마무리하길 바란다. 그리고 입대 하면서부터 계속 감기를 달고 있는 것 같은데 집에서처럼 환기도 맘대로 못시키고 어떻하냐? 약을 달고 지낼 수도업고 슬기롭게 잘 대처해봐. 아들 사랑하고 힘내라~~ 너를 사랑하는 아빠가 2012년2월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