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딸 아들의 편지³°″

´″″°³★ 66번째 아픔 ★³°″″´

♣가을男♣ 2012. 7. 11. 18:57

 

 

 

 

          66번째 아픔

           

          아들!

          밤새 내리는 비가 날이 밝아오는 아침 시간까지

          계속하여 내리는 구나

          아들 군에 보내놓고도 늘 걱정이었는데

          어제 아침 소대장 전화 받고 걱정을 많이 했어.

          행군에 유격에 그로인해 또 건강이 안 좋아졌는지

          행군은 군장을 풀고 하게 했더라만.

          군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한다는데

          왜 자꾸만 그러는지!

          어쨌든 18일 날 아대병원 11:50분에 예약을 하였으니

          하루의 휴가로 바쁜 일정이겠지만

          그날아침 부대로 일찌감치 가마.

          항상 건강관리 잘 하고

          주일날 예배는 빠지지 말고 예배드리며 기도 많이 해

          너의 기도 용사들이 많다는 것 잊지 말고

          특히 둘째 고모가 아들을 위해 기도 많이하고 있어

          그리고

          그날 나올 때 사진이랑 훈련소에서 받은 것 들

          가지고 나와 좀 보게.......

          그간 잘 지내고 군인정신으로 강한 맘으로

          아픔도 이겨내고 강한 군인으로 거듭나길 바래.......

          이렇게 나약해 져서야 되겠어!

          늘 기쁜 마음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하고

          아들! 사랑한다.

          우리아들 마음 밭에 사랑의 꽃이 활짝피어나길

          오늘은 이렇게 짧은 글로 대신한다.

          장맛비 내리는 아침 오늘도 행복한 날이길~~~~

          2012년7월11일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