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딸 아들의 편지³°″

´″″°³★ 25사단편지 7월7일쓴 편지의 답장 74번째 ★³°″″´

♣가을男♣ 2012. 10. 23. 09:59
 

 

      7월의 답장 아들! 오늘도 뉴스에선 시끄러운 뉴스로 긴장을 하게 하는 그런 뉴스들로 지면이 시끄럽다, 오늘 아들이 거기를 다녀왔다고? 우리의 현실이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는 일이고 너무 긴장 할 필요 없어 이제 곧 대선이 다가오니 더욱 그러 할 거야 저녁시간에 걱정 할까봐 전화 해 줘서 고맙고 집 걱정일랑 말고 안전사고 일어나지 않게 해 사람은 항상 조금은 긴장 속에서 생활해야해 그래야만 안전사고도 예방을 할 수 있어. 오늘 가을비가 내리고 나니 바람도 많이 불고 밤 기온이 많이 차구나. 내일 새벽부터 부지런히 바쁘게 움직이게 될 텐데 옷 따듯하게 입고 임하길 바래. 그리고 지난 주말 면회 다녀오면서 아들이 다 읽은 책 가지고 와 정리하면서 책갈피 속에 한 장의편지 7월7일 날 12시에 써놓고 부치지 못한 답장의 편지를 오늘 저녁에 읽게 되었는데 아들의 생각이 많이 성숙해 지고 긍정의 마인드로 많이 변해진 것을 느끼게 되었고 또 좋은 취미로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많은 책을 읽고 있다니 좋은 현상이다. 아들 말대로 자기계발서는 요구사항이 많지
      (아들!자기개발과 자기계발을 모두 사용 할 수 있지만 자기개발은 자기에 대한 그 무엇을 만들어 내는 것 또는 자기 자신의 지식이나 재능을 만들어 내는것이고 자기계발은 잠재되어있는 자기의 슬기나 재능 사상 같은 것을 일깨워 주는 것 자기계발에 속한 사람은 좋은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잡을 수 있는 사람에 속하지 아빠도 직장 생활할 때 보면 자기개발 이란 단어보다 자기계발이란 단어로 통용을 했어 참고로 써봤어) 딱딱 하기도 하고 하지만 다양한 것이 좋고 어떻게 보면 누구나 다 아는 일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실천을 못해서 힘든일이지. 더군다나 자유의 몸이 아닌 지금의 상황에서는 더 더욱 힘든 일이지. 이번 면회때도 두 권의 책을 사서 가져갔다만 많이 읽고 지식을 쌓아가길 바래 중요 한 것은 요즘도 주일은 빠지지 않고 예배는 드리고 있겠지? 그리고 규환이 누나의 소식으로 하여금 도전정신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 축하할 만한 일이고 아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야 지금이야 어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더 좋은 기회라 할 수 있어 아들! 현실과 동 떨어진게 아니라 그만큼 긴 준비 기간이 있으니까 더 좋은 현상 일 수 있지. 아들의 꿈과 희망이 변함이 없는것 같은데 잔잔하게 너의 뇌리에 퍼져오는 그 단어가 현실이 되어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많은 시간이 남아있으니 대화를 통해 준비 해 보도록 하자. 지금의 뇌리 속엔 여행, 먹거리, pd, 드라마, 가족 , 친구, 학교, 여자친구 등등....... 많은 것들이 뇌리에 스쳐 가겟지만 군대란 곳이 다 아는 일이지만 내가 하고 싶다고 하고, 하기 싫다고 아니 할 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그런 통제 된 곳에서 기다림이란 것도 배우고 인내심도 길러 가는 것이 아니겠니. 긍정으로 각해 보면 통제 된 곳 이라고 꼭 나쁜 것만 있는 것은 아니야 이런 인내심도 길러 주잖니? ㅎㅎㅎㅎ 아들은 고생 하지 말고 첫 단추를 잘 끼우길 바란다. 뭔 말인지 알겠지? 아! 그리고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위에서는 전진배치 우리도 최고의 경계태세를 갖춘걸 보니 긴장을 많이 했겠더라, 아들이 운영하는 위성통신 차량이 평화누리공원 앞에 설치한 모습을 보고나니 조금은 긴장과 염려가 되는구나. 아들! 늘 기도와 하루하루를 건강하고 무사하게 보낼 수 있음을 감사하고 일상에서도 기도하는 맘을 잊지 말고 생활 해 주길 바란다. 엄마 아빠도 아들을 위해 늘 기도 하고 있으니 염려 말고 군 복무에 충실하길 바란다. (그 단체가 결국 강화도에서 살포는 하였더군.) 2012년 10월23일 아들을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