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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 가을비 내리는 아침에 아들! 가을비 내리는 주말아침 출근길 차창유리에 수북이 쌓인 노랑 낙엽을 닦아 내리며 출근을 한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수리산자락에 하얗게 내려앉는 안개비 와 빨갛게 노랗게 물들어가는 가을단풍이 잘 어우로지는 가을비 내리는 날. 가로수 은행 나뭇잎들도 차가운 날씨에 비를 맞으며 노란빛을 더욱 아름답게 발산하는 주말아침 조금은 여유로운 하루를 시작한다. 아들도 한 주간의 훈련은 잘 마쳤겠지? 다행이 훈련이 끝나고 나니 가을비가 많이 내리는 구나 훈련기간 중에 비가 내렸더라면 야간엔 고생이 많았을 텐데 다행이다. 지금 내리는 이 가을비가 온 세상을 촉촉이 적시며 찌든 세상을 씻겨주듯이 훈련으로 힘들었던 아들의 육신의 피로도 깨끗하게 씻겨 내려가길 바란다. 오늘이 주말이지만 아들은 좀 바쁘겠네. 훈련으로 더러워진 빨래도 해야 할 것이고 이것저것 정리해야 할 일도 많을 텐데 하루 일과를 잘 마무리하고 후 후 아 아 각 중대.......... 이 소리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편안한 휴식으로 에너지 충전하길 바란다. 오늘 비가 내리지 않으면 고구마 캔 자리에 시금치 씨앗이라도 뿌리려 하였는데 비가 내려 농장엔 가지 못하고 사무실에서 밀린 일이나 정리할까 한다. 아들도 주말 잘 보내고 주일예배에 아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도 하고 말씀에 은혜 받고 받은 말씀으로 한주간의 생활에 힘이 되고 너의 믿음생활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아들! 사랑한데이~~~~~ 2012년10월27일 주말 아침에 아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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