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겨울바다★³°″″´· 겨울바다 / 용버미 서해의 겨울바다 세찬 해풍으로 넘실대는 미지의 바다 물오리 한 쌍 파도를 가르며 사랑을 나누는데 내 마음은 잔잔한 파도 물이랑에 얼어붙어 보고 싶은 그대를 생각하며 겨울바다에 나 홀로 서있네 2010년2월6일 ″″°³가을男자작글³°″″ 2010.02.06
·´″″°³★한해의첫달을보내며★³°″″´·| 한해의 첫달을 보내며 / 용버미 하루하루의 시간이 유수같이 흘러간다. 벌써 1월도 마지막주말을 맟는 아침 바쁜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나이를 망각하고 살아갈 때가있다. 마냥 어린아이마냥 살아온 나날들이 내 나이 오십줄에 들어선 지금 지금까지 무엇으로버티며 살아 왔는가? 내 스스로의 삶을무.. ″″°³가을男자작글³°″″ 2010.01.30
·´″″°³★새벽하늘★³°″″´· 새벽하늘 글:용버미 겨울 밤이슬 내린 새벽하늘 오랜만에 바라보는 새벽하늘을 가다서다 파란하늘 별 밭 한번바라보고 새벽하늘의 새털구름 양떼구름 둥실둥실 떠있어 파란 내 가슴에 수많은 별 내리는 새벽 소슬바람 부는 새벽 모진세월 내 작은 가슴에 사랑의 씨앗을 뿌린 여명의 시간..... 2010년1월.. ″″°³가을男자작글³°″″ 2010.01.27
·´″″°³★주말아침에★³°″″´· 주말 아침에 세월은 내 나이의 숫자만큼 속도를 내며 간다는 말이 실감이 나는 요즘 시간이 왜 이다지도 빨리 가는지. 등 뒤에 누군가에게 떠밀려 세월이 가듯이… 벌써 주말을 맞는다.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주말을 맞이하고 픈데 나의 희망대로 나의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이 때로는 나를 힘들.. ″″°³가을男자작글³°″″ 2010.01.23
·´″″°³★안개속의도심★³°″″´· 안개속의 도심 / 용버미 땅거미 내려야할 시간 한강다리는 안개 속으로 묻히고 불빛마저 흐릿한 도심에 하얀 안개 터널을 달리는 자동차 여의도의 샛강 버드나무 아래 하얀 안개 카펫으로 융단을 깔고 죽순 솟아오르듯 삐죽삐죽 솟은 나무들 아름다운 저녁시간 행주대교를 달리는 가로등 불빛아래 안.. ″″°³가을男자작글³°″″ 2010.01.21
·´″″°³★살다보면★³°″″´· 살다보면 / 용버미 살다보니 가끔은 지난날의 일들이 생각난다. 어린 시절의 고향 친구들의 모습은 어떻게 변하였는지 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지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소식도 궁금하다. 특별히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것은 일곱살 나이 추운겨울 이십리 길 을 누나 등에업혀 학교 다니든 .. ″″°³가을男자작글³°″″ 2010.01.15
·´″″°³★눈내리는창가에★³°″″´· 눈 내리는 창가 /용버미 칼바람의 아침 하얀 세상으로 바뀐 아침 앙상했든 나뭇가지들 흰 옷으로 갈아입고 차디찬 바람의 코 시린 아침 나뭇가지마다 눈꽃이 시리도록 가슴 파고드는 날 누구의 숨소리인가 차가운 숨소리 타인의 숨결인가 찬바람 눈 내리는 창가에 2010년1월14일 ″″°³가을男자작글³°″″ 2010.01.14
·´″″°³★눈꽃 내리는날...★³°″″´· 눈 내리는 날에는 가을男 / 용버미 지금 창밖에는 하염없이 흰 눈을 퍼붓는다. 온 세상을 하얗게 덮어 나의 마음까지 하얗게 만들 날 이런 날은 사랑하는 사람이 그리워지는 날 이런 날은 눈 맞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하얀 세상을 걷고 싶은 날 2010년1월4일 ″″°³가을男자작글³°″″ 2010.01.04
·´″″°³★한해를보내며.... ★³°″″´· 한해를 보내며 / 용버미 한해의 마지막 날도 이제 몇시간 남지않았다. 작년에도 금년에도 같은 일상 이었든 것 같은데 지나고 보니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해 모든 것이 자기본연의 자리에서 묵묵히 지켜준 한해 작은 숲의 나무들도 작년과 다른 모습으로 새로운 그늘을 만들어주었고 이제는 서서히 한.. ″″°³가을男자작글³°″″ 2010.01.01
·´″″°³★눈꽃송이내리는날... ★³°″″´· 눈꽃송이 / 용버미 빌딩숲 사이로 눈부시게 내리는 눈꽃송이 공원벤치 가로등 불빛아래 소복이 쌓이는 눈꽃송이 산자락 쌓인 눈 견디기 버거워 등 굽은 늙은 소나무 시린 손발 모두 내어놓은 늙은 소나무 한해의 끝자락에 외롭고 코끝시린 계절 따스한 정이 그리운 날 2009년12월29일 ″″°³가을男자작글³°″″ 2009.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