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겨울비내리는아침★³°″″´· . 겨울비 / 용버미 가을은 다 가버렸는데 겨울 찬바람에도 하얀 눈꽃이 아닌 겨울비가 내린다, 너의 서러움 나의 그리움으로 찬바람부는 겨울에도 그리움의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짓는 여인아. 2009년12월10일 ″″°³가을男자작글³°″″ 2009.12.21
´″″°³★겨울소나무★³°″″´· 겨울소나무 / 용버미 하얀 눈 덮인 수리산자락 오리나무 상수리나무는 옷을 벗었으나 푸른 솔 소나무는 초록에서 흰옷으로 갈아입어 할배 수염마냥 축축 널어져 추운겨울 광풍에도 당당하게 지키고 서있는 푸른 솔 겨울 소나무야... 2009년12월21일 ″″°³가을男자작글³°″″ 2009.12.21
´″″°³★양수리가는길★³°″″´· 양수리 가는 길 / 용버미 저녁노을 서산자락 붉은 태양 걸려있고 팔당대교를 가로지르는 강물 남한강자락 강물위로 어스름하게 물 햇살 비추는 빈 들녘에 한가로이 흰머리 흩날리는 갈대 어두운 하늘을 향해 산들산들 노래 부른다. 2009년12월9일 ″″°³가을男자작글³°″″ 2009.12.09
´″″°³★12월을맞으며....★³°″ 12월은 / 용버미 11월을 보내고 한해의 마지막달 12월을 맞으니 탁상위의 달력을 넘기며 나의 추억도 함께 넘겨보는데 해마다 다짐하고 뒤돌아보고 하지만 지나고 나면 후회와 다사다난 이란 흔적들만 남는다, 그러고 보면 12월은 한해를 보내며 이루지 못한 일들을 정리해 갈 수 있는 중요한달 기회의 1.. ″″°³가을男자작글³°″″ 2009.12.02
″°³★낙산의 겨울밤은★³°″″´· 삼일간의 출장으로 빈자리를 잊지않고 찿아주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낙산의 겨울밤 용버미 한낮의 찬바람 속에 대머리 가로수 홀로 서있고 동해의 푸른 바닷물은 속살이 보일 듯 파란데 검푸른 바다멀리 돗단배 하나 하얀 갈매기 나르는 낙산에 어둠이 내리니 허공에 기대어 홀로 서있는 가로등 금.. ″″°³가을男자작글³°″″ 2009.11.26
´″″°³★첫눈 내리는 밤★³°″″´· 첫눈 내리는 밤 / 용버미 첫눈내리는 고운 풍경의 겨울밤 가로등 불빛 사이로 팔랑이며 차창유리에 내려앉아 빗 물 되어 녹아버리고 길거리 연인들의 다정다감한 모습이 참 행복해 보인다. 중년의 나이 첫눈 내리는 밤은 그리운 이를 만나 진한커피 향 그대 향 마시며 하얀 밤 첫눈이 멈출 때 까지 수.. ″″°³가을男자작글³°″″ 2009.11.22
´″″°³★국화향에...★³°″″´·| 국화향 찐한 사랑의 향기로 마음 따듯한 날 되시길바래요. 국화향에.. / 용버미 거실가득 메운 국화향기 국화꽃향기에 밀려 떠난가을 촉촉했던 지난가을 옷깃을 여미도록 매섭던 추위에 밀려 한마디 말도 없이 짧은 시간 나의마음을 흔들어 가을 앓이를 하게 만들어놓고 휑하니 우리의 곁을 떠났구나... ″″°³가을男자작글³°″″ 2009.11.20
´″″°³★노랑비내리는아침★³°″″´· 추운 날씨 두부장수 요랑 소리가 정겨운 아침. 방문 하시는 님들 온몸 따듯한 보온으로 따듯한 정을 나누는 하루가 되길 바래요. 은행잎 용버미 가을을 온통 황금색으로 물들인 은행잎 가을바람 세찬바람에 맥없이 떨어진 은행잎 가을 신작로 황금색으로 도배를 하고 나의 마음까지 황금색으로 물들.. ″″°³가을男자작글³°″″ 2009.11.18
´″″°³★ 마지막가을을보내며★³°″″´· 마지막 잎새 글 / 용버미 이젠 완연한 겨울인가보다 가을 내 곱게 피었든 단풍들도 하나둘 떨어져 옷을 벗어버리고 가을의 뒤안길에 마지막 남은 잎새한닙 쓸쓸하게 매달려 마지막 가는 가을과 떠날 준비로 나의 마음을 시려오게 하고 있어요. 그래서 가을은 보내는 계절 떠나야만 하는 계절 가을은 .. ″″°³가을男자작글³°″″ 2009.11.17
·´″″°³★첫눈 내리는 밤★³°″″´· 첫 눈 / 용버미 가을과 겨울을 동시에 느끼고 오는 주말저녁 밤하늘은 먹구름으로 가득하고 가을비에서 눈으로 변하여 세찬 바람과 함께 가로등 불빛 차창 사이로 첫눈 내리는 밤 어둔 밤 같이하는 사람 없어 하염없이 내리는 눈만 바라보며 많은 생각에 잠겨보는시간 사랑하는 아내에게 첫눈의 소식.. ″″°³가을男자작글³°″″ 2009.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