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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솔향기 호숫가 ★³°″″´·

솔향기 호숫가 / 버미 진한 솔향기 가을바람 살랑살랑 부는 속달리 산길 따라 오르는 길에 앙증맞게 피어오른 싸리 꽃 코스모스꽃잎 하나 따서 귀에 걸고 저녁노을 반월호숫가에 우후죽순 피어오른 조명 불 빚이 한껏 자태를 부리며 시원한 갈바람 가을의 운치를 느끼게 하는 반월의 호수여. 2010년9월1..

·´″″°³★ 초가을의 문턱에... ★³°″″´·

초가을의 문턱에 / 용버미 초가을의 문턱에 양철 지붕위로 하염없이 떨어지는 빗소리가 나의 귓전을 요란하게 울리고 한줄기 소나기가 지나간 자리에 초가을이 묻어 왔는지 하얀 뭉게구름 두둥실 떠오르고 파란 하늘에 신선한 바람 한여름에 원없이 울어대던 매미울음 소리 계절의 변화에 울음소리..

·´″″°³★ 벌초하러 가는길... ★³°″″´·

어제 하루는... 이번주일은 주일을 지키지 못하고 나의의지 나의 생각대로 움직인다. 비 내리는 이른 아침 고속도로를 달리며 마음은 편치 않지만 답답한 마음은 시원하다 여주 휴게소에서 가족들과 합류하여 차한잔에 자동 안마기에 앉아 몸을 풀고 있으니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 7080의노래 숨..

·´″″°³★ 파란하늘이 좋은날★³°″″´·

파란하늘이 좋은 날 / 버미 천둥소리에 궂은비 질척이며 속 시원하게 내리던 장대비가 그치고 나니 맑고 깨끗한 파란하늘엔 순백의 하얀 뭉게구름 두둥실 떠다니고. 바지 가랑이사이로 솔솔 부는 바람 파란하늘 흰 구름 그 향기에 취하여 내 마음 파란하늘 흰 뭉게구름 따라 흘러간다. 2010년7월19일

·´″″°³★ 한여름 밤 ★³°″″´·

한여름 밤은 / 버미 고개 숙인 가로등 불빛아래 솔향기 밤바람 맞으며 한여름 밤하늘 별 바라보며 거니는 작은 동산의 풍경 달빛 속에 쉬어가는 나그네들, 종종걸음으로 달려가는 아낙네들의 모습이 정겨운 여름밤 하얀 달빛 속에 달덩이만한 흰 배 내놓고 더운 여름밤을 달래보는 행복한 시간. 2010년7..

·´″″°³★ 동해로 떠난 여행길 ★³°″″´·

동해로 떠난 여행길/용버미 시원하게 뚫린 춘천 간 고속도로를 달린다. 설악을 지나고 강촌을 지나 미시령을 넘을까 한계령을 넘을까 고민하다. 미시령 터널을 지나 속초 엑스포공원앞 갈릴리교회 업무를 마치고 동명항에 들러 싱싱한 회한사라에 메운탕으로 허기를 지우고 몆년전 화재로 유실된 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