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 어디까지 왔니★³°″″´· 어다까지 왔니? ㄱ ㅏ을男 /용버미 열심히 달려온 시간 어디까지 왔니 곱디고운 젊은 날의 청춘도 바람같이 지나가고 세월 속에 묻어 지나가는 중년의 시간은 남은 여정의 희망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하얀 꿈 하얀 미소 지으며 오늘도 남은 여정의 길을 걷는다. ″″°³가을男자작글³°″″ 2016.12.17
´″″°³★ 첫눈은 ★³°″″´· 첫눈 ㄱ ㅏ을男/용버미 달리는 차 창 위로, 길거리에 쌓인 노란 은행잎 위로 내리는 첫눈 쌓이기도 바쁘게 찬바람이 썰어버리는 첫눈 그렇지만 첫눈은 나의 잔잔한 가슴 을 설레 이게 하였어. ″″°³가을男자작글³°″″ 2016.12.10
´″″°³★ 생일날 ★³°″″´· 생일날 ㄱ ㅏ을男/용버미 오십 여년 전 찬바람 쌩쌩 불던 은석골 골짜기 까만 대문 금줄에 검댕이 숯 빨간 고추 대롱대롱 달린 초가집에 내남산자락을 울리며 태어나던 날 그때는 날씨도 무척이나 추웠다지. 외출 나가셨다 돌아오시는 우리 할아버지 금줄을 보시고 그 추운 겨울날 개울.. ″″°³가을男자작글³°″″ 2016.12.09
´″″°³★ 12월에는 ★³°″″´· 12월엔 ㄱ ㅏ을男/용버미 대설도 지나고 차가워진 날씨로 길거리의 나뭇잎도 지고 곱게 차려입은 옷은 훌훌 벗어버린 채 앙상한 뼈만 남아있는데 우리들의 옷이 두꺼워 진만큼 우리의 마음은 무거워지고 무거워 진만큼 내려놓을 것도 많은 우리의 인생길이지만 12월엔 사랑하는 마음 배.. ″″°³가을男자작글³°″″ 2016.12.08
´″″°³★ 겨울이 왔나봐 ★³°″″´· 겨울 아침에 ㄱ ㅏ을男/용버미 뚝 떨어진 기온으로 어깨가 움츠러드는 날씨에 따듯한 목도리 하나 칭칭 동여매고 나서는 발걸음 앙상한 나뭇가지에 마지막 빨간 이파리가 떠나는 가을을 알리며 성큼 다가온 겨울 바스락거리며 흩날리던 길거리의 낙엽마저 어그러진 휑한 겨울날의 시린 .. ″″°³가을男자작글³°″″ 2016.12.06
´″″°³★ 11월 마지막날의 밤비 ★³°″″´· 밤비 ㄱ ㅏ을男/용버미 11월의 마지막 날 가로등 불빛 사이로 내리는 차가운 밤비 캄캄한 밤하늘 별들조차도 미동도 없는 듯 고요한 밤하늘의 소리 없이 내리는 겨울밤비 는 ? ? ? ″″°³가을男자작글³°″″ 2016.12.01
´″″°³★ 첫눈 내리는 날 ★³°″″´· 첫눈 내리는 날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 듯한 쌀쌀한 11월의 마지막 주말 아침 오늘도 다른 날과 다름없이 출근한다. 딸은 이틀째 출근하는 날 주말임에도 출근을 하고. 아들도 과제준비 하느라 학교를 간다하고 마눌님도 한 주간의 피로를 푼다며 싸우나 간다기에 출근길에 데려다주고 출.. ″″°³가을男자작글³°″″ 2016.11.26
´″″°³★ 지금은 ★³°″″´· 지금은! ㄱ ㅏ을男 /용버미 요즘 사회 경제 정치적으로 이 나라는 혼란에 빠져있고 미국 대선에서도 우리로 봐서는 되지 말아야 할 대통령이 당선되어 국방예산과 주한미군 분담금이 크게 확대되어야 한다는 현실과 미국과 중국과의 무역에서도 관세를 높이는 과정에서 부메랑이 되어 .. ″″°³가을男자작글³°″″ 2016.11.10
´″″°³★ 심쿵한 밤바다 ★³°″″´· 심쿵한 바다 ㄱ ㅏ을男/용버미 몽환의 바다 여수 밤바다 밤바다 위를 훨훨 날아 내려다보는 검은 바다의 불빛 알알이 박힌 작은 섬들 눈을 감고 심연에 젖어 녹아드는 심쿵한 밤바다의 매료된 몽환의 바다 여수 밤바다. ″″°³가을男자작글³°″″ 2016.11.10
´″″°³★ 가을비 ★³°″″´· 가을비 ㄱ ㅏ을男/용버미 빨간 단풍 물들어 가는 가을비 내리는 날 호숫가를 거닐어 봅니다. 한걸음 한 걸음 내 딛는 걸음마다 흔적을 남기며 따라온 지난추억 앞으로 함께하지 못할 사연들은 내리고 있는 가을비 와 함께 써내려갑니다. ″″°³가을男자작글³°″″ 2016.11.02